키모니 KGT137, KGT139 하이소프트 레전드 오버그립

키모니에서 신제품 그립이 출시되었다.

기존 KGT138 하이소프트 레전드 오버그립 (타이어 패턴)과 동일한 사이즈 동일한 성능이지만,

꽃무늬 패턴 (KGT137)과 눈꽃 패턴 (KGT139)이 추가되었다.

먼저 KGT 하이소프트 레전드 오버그립 플로럴 패턴(꽃무늬)부터 뜯어보자!

키모니의 기존 그립들과 동일한 구성이다. 그립 + 마감테이프.

그립에 붙어있는 비닐까지 포함해서 총5.5g의 무게.

손바닥 면과 만나는 그립의 바깥쪽 면이다.

흰색 라켓과 잘 어울리는 노란색의 그립, 화사한 느낌까지 든다.

 KGT111과 KGT137 모두 동일한 두께인데,

KGT137의 경우 무늬가 들어가서인지 조금 더 얇게 느껴진다.

그립감 역시 KGT111도 쫀득한 편에 속하는데,

KGT137이 조금 더 쫀뜩한 느낌이 든다.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는 키모니 KGT 137

이번에는 KGT139 스노우 크리스털 패턴도 한 번 뜯어보자!

눈꽃 패턴의 KGT139 그립.

이 녀석 역시 안쪽면과 바깥쪽면 모두 투명 비닐이 붙어 있다.

교체 완료!!

추운 겨울과도 잘 어울릴 법한 독특한 패턴이다.

(개인적으로는 꽃무늬보다는 위 사진 속 눈꽃무늬 KGT139가 훨씬 이쁜 것 같다)

KGT137 플로럴 패턴(꽃무늬)와 동일한 스펙과 성능인데,

실제 라켓을 잡아보면 사진 속 KGT139 스노우 크리스털 패턴이

KGT137보다 조금 더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KGT100 : 찹쌀떡처럼 쫀득하며 손에 찰싹 달라붙는 느낌

KGT137 (꽃무늬) : 살짝 탄탄함이 느껴지는 쫀득함 (패턴의 음각이 손에 살짝 느껴짐)

KGT139 (눈꽃무늬) : 쫀득쫀득 + KGT137보다 살짝 더 촉촉 (패턴의 음각이 손에 덜 느껴짐)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그립의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적인 측면까지도 만족스럽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립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민트, 연핑크, 연보라 등의 파스텔 톤 그립들도 생산되었으면 좋겠다.

이 포스팅은 키모니 프렌즈 아미산고릴라 님이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실제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